입력 2020.08.28 12:03 | 수정 2020.08.28 12:36
농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건설을 추진하던 미국 제2공장의 공장 부지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004370)은 당초 로스앤젤레스 인근 '코로나 시티'에 2억달러(한화 2370억원)를 투자해 제2공장을 짓기로 했다.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해당 지역이 야생동물 서식지로 자연보호 차원에서 신공장 건설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농심은 해당 지역과 협의 후에 공장 부지를 1공장이 있는 '란초 쿠가몽가 시티'에 짓기로 결정했다. 농심 관계자는 "제1공장 물류센터 부지에 신공장을 짓기로 했다"면서 "2공장을 추진하면서 들어간 투자 비용은 모두 회수돼, 금전적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후 비축 식량인 라면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 법인 매출은 1억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August 27, 2020 at 08:0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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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美 2공장 설립 부지 이전…"당초 예정지, 자연보호 지역으로 개발 제한" - 뉴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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