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회장> |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불이행한 응급실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서울에 위치한 수련병원들과 연대하여 단 한 명의 전공의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공권력을 통해서 아무리 의사들을 짓밟는다 해도 우리는 대한민국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꺾이지 않고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되었음에도 방역 대책 보다는 공공의대 설립이니 한방첩약 급여화니 하는 황당무계한 정책을 들이밀더니 이제는 젊은 의사들을 집단 고발했다”고 개탄했다.
특히 “정부의 전격 고발조치를 기화로 전국 의사들의 항거는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 성의 있는 대화와 협상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을 젊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악화일로 치닫게 한 것은 정부의 불통과 독선에 명백히 그 책임이 있다”고 분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전공의는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로, 이들을 고발하는 것은 13만 의사들 전체를 고발하는 것과 같다”며, 단 한 명의 회원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 지원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August 29, 2020 at 09: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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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전공의 보호에 모든 조치 다할 것” - 메드월드뉴스 모바일 사이트,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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