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오늘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 전면부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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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정차단속을 강화한다.(제천시 제공)©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가 14일부터 동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고정형 CCTV 무인단속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나선다.

시는 동 지역에 있는 12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13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는 장락, 의림, 중앙, 홍광, 남천, 동명, 용두, 내토, 두학, 신백, 화산 명지초 등 12개 학교에 총 18대를 설치했다.

앞서 제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CCTV) 설치?운영 행정예고' 기간 중 해당구간 주민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시민이 단속구간을 쉽게 인지하도록 표지판 설치와 차선정비도 완료했다.

고정형 CCTV 단속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토·일·공휴일 포함 연중무휴 단속해 적발하면 일반 과태료의 2배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 사이로 아이들이 갑자기 뛰어 나와 운행 중인 차량에 부딪힐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로 어린이를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불법주정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지역 24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를 주민신고제 대상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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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20 at 05: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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