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아동보호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이달 가족정책과 내 아동보호 담당을 신설했다.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보호 결정·관리·원 가정 복귀 등을 지자체 책임하에 시행할 수 있도록 공적 보호 체계를 개편하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는 아동학대 조사와 관련 업무를 10월부터 지자체에서 직접 수행한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북구는 아동복지 전담 공무원 3명을 배치,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아동보호 전담 요원 1명도 배치해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 양육 상황 점검, 사후 관리 등을 할 방침이다.
북구는 29일과 30일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동별로 예방 캠페인도 시행한다.
또 9월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과 업무 방안을 협의하고, 업무 지식과 조사 기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23 15:51 송고
July 22, 2020 at 11:5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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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지역 첫 아동보호 전담 부서 신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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