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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0, 2020

파업 전공의 및 국시‧수업 거부 의대생 보호 나선 醫 -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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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강경 투쟁에 나선 젊은 의사와 예비 의사들을 위한 보호방안 마련에 나섰다.

의협은 지난 20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위한 보호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1일부터 3차 단체행동을 돌입, 무기한 업무중단은 물론 시험거부와 사직서 작성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21일 오전 7시 인턴과 전공의 4년차가 업무 중단하는 걸 시작으로 22일에는 전공의 3년차, 23일 1‧2년차 전공의가 순차적으로 업무중단을 이어간다.

의대생들 역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분노하며 수업 및 실습 거부, 국시 실기 시험 접수 취소, 동맹휴학 등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 접수 취소 서류를 제출한 의대 본과 4학년은 19일 기준 1,972명이다.

이에 의협과 전의교협은 투쟁에 나선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 단체는 먼저 부당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수업, 실습, 국시를 거부하는 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피땀으로 지키는 진료 현장을 뒤로하면서까지 파업에 나서고 있는 전공의들 역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러면서 정부에는 의료계와 사전 협의 없는 졸속 의료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단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는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관련해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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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0 at 07:0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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